대한태권도협회(KTA)가 태권도장 관원들을 대상으로 동물사랑·생명존중 교육을 인성교육과 접목해 실시한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KTA 사무실에서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이사장 위호인)와 KTA 간 ‘동물사랑 및 생명존중 운동’ 협약식이 열렸다.
양진방 회장(앞줄 왼쪽)과 위호인 이사장(앞줄 오른쪽), 그리고 양 단체 관계자들의 업무협약 기념촬영 장면.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태권도장 관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사랑 교육을 인성교육과 접목하고, 동물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도장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진방 KTA 회장은 “태권도장 관원들의 다수가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고, 태권도장에서 이들에 대한 인성교육은 중요하다. 동물사랑과 생명존중을 인성교육과 연계해서 실시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호인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이사장도 “반려동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태권도장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사랑 운동뿐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협회와 협력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