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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3월이 시작되면서 차기(18대) 국기원 원장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9월 하순에 치러질 예정인 차기 원장선거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동섭 원장 임기가 7개월이나 남았는데,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올 초부터 차기 원장선거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일고 있는 가운데, 국기원은 지난 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18대 원장 선거의 선거인단(국내·국외)을 약 2천 명(최대 2500명)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3년 전보다 선거인단이 약 1천 명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선거인단(심사추천 일선 도장 관장)에게 영향을 미쳤던 시도태권도협회 기득권 층의 영향력과 구속력이 예전보다는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장 후보 자격과 관련해 9단으로 자격 조건을 제한하려던 개정안은 부결되고 현행 6단 이상 고단자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원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는 예비 후보자는 5∼7명. 그 중에서 남승현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단장,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원장은 출마 의지가 확고하다.

    또 3년 전 출마했던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과 이지성 대한태권도협회 교육강사 및 남궁윤석 국기원 행정감사 등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원장선거의 쟁점 중 하나는 사상 첫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릴  수 있느냐는 것. 이에 대해 국기원 A이사는 “이사회에서 정책토론회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해, 선거운영위원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차기 원장선거는 변수가 없는 한 남승현-안용규-윤웅석 3파전(가나다 순)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남승현 예비 후보자의 태권도 삶과 출마 각오

    남승현(62세·9단) 예비후보자는 1982년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1기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 시범 베테랑이다. 1999년 세계태권도한마당 왕중왕전에 참가해 우승한 것을 비롯해 70개국에서 시범 활동을 하며 태권도 시범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태권도 시범에서 정신(spirit)이 빠지면 그것은 시범이 아니라 잡술”이라고 비판한 그는 2023년 4월,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해 최고령 공중격파(3m 10cm)에 성공했다.

    2023년 4월, 남승현 예비 후보자가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해 최고령 공중격파(3m 10cm)에 성공한 후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기록 인증서를 받고 있다.

    이날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기록을 인정받은 그는 “나의 삶은 태권도다. 험한 세상을 멋지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련하며 뛰었다”며 “기네스 도전은 후배들에게 기본에 충실한 태권도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 태권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원장선거 출마와 관련,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기원에서 태권도 정신과 기술을 갈고 닦으며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웠다”며 “그 때의 땀과 열정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고, 이제 그 열정을 태권도 미래를 위해 쏟고자 한다. 전통을 지키되 변화에 두려움이 없이 나아가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안용규 예비 후보자의 태권도 삶과 출마 각오

    안용규(66세·9단) 예비 후보자는 문무(文武)를 겸비한 태권도 학자이자 정통 태권도인이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겨루기 선수로 활동하면서 학업에 정진해 1988년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거쳐 한국체대 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까지 16권의 저서와 2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학계에서 태권도 용어의 올바른 사용을 강조하며, 대표적인 그릇된 용어로 ‘태권도 종주국’을 지적했다. “종주국이라는 표현은 ‘suzerain state’라는 뜻이다. 이는 왕의 국가가 있으면 나머진 (지배를 받는) 식민국가라는 뜻인데, 지금 태권도가 세계화가 된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태권도 종주국이라고 한다면 태권도를 배우고 사랑하는 국가들은 마치 태권도 식민국가가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지난 해 8월 정년퇴임한 안용규 예비 후보자가 가족, 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기원에서 9단을 취득한 그는 그 해 8월 교육 경력 40년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최근 교육공무원으로서 40여 년의 교육 경력과 제7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창 경력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200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감독으로서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훈장이다.

    그는 “정년퇴임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서 뒤늦게 받은 훈장이지만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제 남은 세월은 태권도계에서 나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봉사하며 살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웅석 예비후보자의 태권도 삶과 출마 각오

    윤웅석(74세·9단)은 태권도 제도권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고향인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중앙 태권도계에 진출해 대한태권도협회(KTA) 감사·기술위원회 의장·부회장·고문을 역임한 뒤 2019년 10월부터 1년간 국기원 WTA 원장으로 활동한 후 2021년 5월에 재선임 됐다.

    WTA 원장으로 재임할 때는 해외 지도자 연수 활성화와 품새 실기강사 표준화 강화, 세미나와 연수를 통한 수익 창출 등에 힘썼다.

    특히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실무직원들이 무주 태권도원에 상주해 근무하는 것과 관련, “연수와 관련해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태권도원에서 상근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그 곳보다는 국기원에서 연수 관련 업무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연수가 있는 날만 제외하곤 국기원에서 근무하는 것이 업무상 효율적”이라고 말해, 원장으로 당선되면 이에 따른 행정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윤웅석 예비 후보자가 2021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미국 시카고에서 해외 태권도지도자연수를 마치고 강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원장선거에 출마하는 배경(동기)에 대해 △불파불립(不破不立) △혁고정신(革故鼎新)를 내걸었다. 국기원의 낡은 것(가치·제도·구조)을 깨뜨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세울 수 없다는 뜻으로, 원장이 되어서 국기원의 묵고 낡은 것을 뜯어고치고 새 것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선거 구도와 판세 예측

    차기 원장선거가 약 7개월 남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판세를 예측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치와 선거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아서 언제, 어떤 변수와 요인으로 판도와 판세가 요동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선거 구도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이어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형국과 흐름에 따라 조심스럽게 판세를 예측할 수 있다.

    차기 원장선거는 3년 전 원장선거보다 유효득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당시 9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이동섭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40.78%)로 당선됐지만, 차기 원장선거는 3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권도 제도권을 중심으로 경륜과 관록에서 앞서고 있는 윤웅석·안용규 예비후보자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년 전 선거에서 26.59%를 득표해 2위를 한 윤웅석 후보자는 제도권 기득권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조직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KTA와 시도태권도협회가 국기원과 심사 발급시행수수료(원가 산정) 인상과 시행수수료 개선 등 심사 현안을 놓고 갈등하는 상황에서, 제도권 기득권층은 누구보다 KTA와 시도협회의 입장과 정서를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할 수 윤 후보자가 원장이 되길 바라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반해 안용규 예비 후보자는 인물과 자질, 비전 등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미 어떻게 선거캠프를 구성할 것인지 궁리하며 자신의 단점을 채워줄 ‘보완재’를 강구해 놓았다.

    또 용인대와 한국체대 등 학맥(學脈)에 따른 동문 제자들과 도장 경영 전문가 및 학계 지인들을 규합해 조직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외 선거인단 득표도 뒤질 게 없다는 입장이다.

    평소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사범들에 의한 국기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파하고 있는 그는 “국내와 세계 사범들을 위한 연수, 교육을 책임지는 국기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조개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도권 중심으로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남승현 예비 후보자는 ‘약세 평가’를 일축하며 ‘1강 후보론’을 펼치고 있다. 남 후보 진영은 “약세라고 하는 것은 제도권의 헛된 논리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남승현의 진가와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가천대와 한중대, 계명대 태권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그는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 그리고 태권도 시범단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표밭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쟁 후보들보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부각하며 개혁과 합리성, 보편성과 포용성을 두루 갖춰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전통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법고창신(法鼓昌新)’를 부르짖고 있다.

    한편 3년 전 원장선거에서 국외 선거인단의 관심과 투표가 저조해 차기 원장선거에서는 유효 득표수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선거에서 국외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의 약 30%인 6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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