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영천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경기장에서 홍순의 심판위원장은 "KTA 심판 운영 기강부터 바로잡겠다."
홍순의 위원장은 "가장 먼저 심판 운영 지침으로 경기장 숙소 주변에서 지도자. 학부모들과 식사. 음주. 커피 등 동석 절대 금지, 숙소 내에서 이성들과 음주 금지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성 방에 절대 가지 말 것. 심판 선배는 후배들한테 사적 심부름 절대 시키지 말 것. 경기장에서 이성 간 신체접촉 절대 금지. 지정식당에서 음주하면서 너무 소란스럽게 하여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 주는 행위를 하지 말 것. 등 주문하고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위원장은 “심판은 모든 경기 규칙을 지키며 공정하고 상식선에서 직무를 수행하면 경기장에서 누구도 심판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심판 공정성을 위해서 심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형식적 점호 등 철폐하고, 고과 평점 운영에 승부 영향이 미치는 원칙을 대폭 수정하려고 한다. 다만 심판 기강을 위해 일벌백계(一罰百戒) 원칙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선수들이 경쟁하다 보니 항상 과열되어 경기장 분위기, 심판에 대한 폭언 및 판정불복 등의 사건이 발생과 심판에 대한 공정성 불신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KTA 상임심판 123명 모두가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심판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선임된 홍순의 위원장은 심판 부위원장을 오래 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흐트러진 심판 기강 공정성을 확보한 심판 운영을 위해 크게 신경 쓰고 있다.
KTA는 심판부 위원장 공모에 의해 홍순의 위원장을 선임하고 부위원장을 새롭게 구성되면서 심판 간 불신과 갈등 등 여러 가지 난제와 심판 운영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변화와 발전과 함께 성숙한 심판 문화가 자리잡혀갈 것으로 보인다.
홍순의 심판위원장은 " 앞으로 심판 공정성의 확보를 위해 치우침이 없이 공정한 심판위원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또한 "영상판독 시스템에 신중히 처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판정에 따른 흔히 ‘달이 뜨면 안 돼요.’라는 말처럼 고가 적용의 범위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지도자와 선수들의 불만 사항을 줄이고 주심의 경기 운영, 애매한 감점 판정 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홍순의 심판위원장은" 심판 학연, 지연, 혈연을 떠나서 심판 공정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고 바꿀 것이 있으면 바꾸겠다. 앞으로 심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태권도 심판 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지난 국가대표 선발 대회를 지켜본 태권도 지도자들은 홍순의 위원장 체제에 무엇보다 경기 심판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