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태권도 종목 마지막 날인 22일 9개 체급 남자 13세이하 -42kg급, -54kg급, 여자 13세이하 -39kg급, -50kg급, 남자 16세이하 -49kg급, -61kg급, -73kg급, 여자 16세이하 -48kg급, -63kg급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서울의 1위 수성이냐? 울산의 역전 우승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울산은 뒷심 부족으로 전 체급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대회 3일차 서울은 확실한 우승도장을 찍기 위해서 금메달이 절실했던 상황, 최민우는 이한솔(충북)을 제치면서 서울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1회전은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1초를 남겨두고 몸통발차기 성공하면서 역전 버저비터에 성공했다. 2회전 최한솔은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해내면서 반격을 성공시키며 7: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운드스코어 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13세이하 -39kg급 김나래, 여자 16세이하 -69kg급 박경미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강석한 회장은 “선수들에게 자랑스럽고 멋지다.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 결실을 맺어 4연패라는 업적을 새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울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종합우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 13세이하 -54kg급 김동욱(경남), 여자 13세이하 +54kg급 이은서(대전), 남자 16세이하 -41kg급 이동건, 여자 16세이하 -58kg급 박소영이 수상했다.
울산은 금 5개, 은 1개, 동 7개로 2위를 차지했고 충북이 금 3개, 은 6개, 동 4개를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장소를 바꿔 전라남도 에서 10월 13일(금)~19일(목)까지 7일 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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