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김아름이 대학연맹회장기 품새 여자 1조 1부 공인품새 부문서 1위를 차지했다. 공인품새 복식전 1조 2부에서는 한국체대 신진호,신비한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여자 1조 1부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 김아름(왼쪽)의 결선 경기 장면. |
지난 16일, 제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이틀째, 품새 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공인품새 여자 1조 1부에서는 김아름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름은 결승전서 경희대 최수빈과 우승을 다퉜다. 김아름은 첫 번째 지정품새인 금강에서 8.03대 7.93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두 번째 지정품새인 평원에서도 8.13대 7.67로 앞서 평균점수 8.080대 7.80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1조 1부에서는 경희대 김경규가 한국체대 홍성운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1조 2부에서도 경희대 박기현이 한국나사렛대 박윤승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조 2부에서는 한국체대 김효민이 결승에서 경희대 이소영을 제치며 1위에 올랐다.
공인품새 복식전 1조 1부에서는 경희대 강지훈, 한다현이 용인대B 이준형, 유다형을 눌렀고, 1조 2부에서는 한국체대A 신진호, 신비한이 우석대A 김병권, 정은주를 돌려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공인품새 복식전 1조 2부 1위를 차지한 신진호(왼쪽), 신비한의 경기 장면. |
한편, 대회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태권경연과 태권체조, 그리고 개인종합격파 부문 경연이 펼쳐졌으며, 19일부터 닷새간 겨루기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