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조직 개혁’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19일, 오응환 이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진흥재단은 ‘조직 개혁 TF’가 도출한 기틀 바로 세우기, 미래 비전 그리기 등 4개 부문 23개 과제 중 ‘불합리한 정관 개정’과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으로 일하는 조직 구성’ 등 12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재단의 조직 개혁 회의 장면. |
주요 완료 사항은 직제 개편과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특히 ‘정관, 직제 규정, 위임 전결 규정’ 등 30개 규정을 제·개정하거나 폐지하며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1개 과제는 재단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과 ‘신사업 개발’,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으로 추진 상황에 대해 매월 평가하고 내년 2월 내로 종료할 계획이다.
특히, 진흥재단은 ‘조직 개혁 TF’에 이어 대대적인 인사 부문 혁신을 위해 ‘인사 개혁 TF’를 조만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직 개혁 TF’가 조직 전반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라면 ‘인사 개혁 TF’는 재단 직원들에 대한 인사관리나 승진, 채용, 성과 평가 등 인사 전반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계획이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재단의 근본적인 부분까지 변화시킬 조직 개혁 활동이 진행 중이다. 인사 개혁까지 마치게 되면 태권도진흥재단 정상화를 위한 개혁과 혁신이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