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오는 8일 자로 조직개편과 간부급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진흥재단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지난해 국무조정실 조사 및 이사장 해임 등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고, 진흥재단 경영정상화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오응환 이사장의 개혁 의지를 담았다”고 자체 평가했다.
태권도진흥재단 도약센터 전경. |
조직개편은 기존 2실 1관 2본부 7부 1팀에서 2실 1관 2본부 6부로 재편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과 감사실, 영업본부 산하에 마케팅부, 콘텐츠운영부, 시설관리부를 두었고, 진흥본부 산하에 산업육성부와 국제협력부를 두었다. 경영지원부는 별도로 편성했다.
진흥본부 본부장은 김용(1급) 사업본부 본부장이 맡게 되고, 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난영(2급) 마케팅부 부장이 맡는다.
기획조정실은 실장은 장회식(2급) 기회예산실 실장이, 감사실은 박상현(4급) 기획예산실 과장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영업본부 산하 마케팅부 부장은 이웅재(3급) 감사실 실장, 콘텐츠운영부 부장은 고재춘(2급) 홍보부 부장, 시설관리부 부장은 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박광범(2급) 전 운영관리부장, 진흥본부 산하 산업육성부 부장은 이기동(3급) 진흥사업부 부장, 국제협력부 부장은 임동문(3급) 국제협력부 부장이 그대로 맡는다.
경영지원부 역시 심진용(3급) 경영지원부 부장이 이어간다.
국립태권도박물관 관장은 류선희(5급) 대리가 직무대리를 맡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