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5개 공공기관이 청렴윤리와 인권보호를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한국체육산업개발(주)(대표이사 김사엽) 등 5개 공공기관이 비대면으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오응환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5개 체육계 공공기관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체육계 혁신협의체’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각 기관 임직원이 동참하는 체육계 청렴‧인권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5개 기관은 ‘청렴‧인권 정책 추진 및 제도 개선 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청렴‧인권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체육계 청렴‧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검토 및 환경 조성 공동 노력’, ‘각종 캠페인, 교육, 연구조사, 포럼, 청렴 콘서트 등의 청렴‧인권행사 공동 추진’ 등 체육계 청렴윤리와 인권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5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체육계의 인권 보호와 확립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공직자로서 청렴과 윤리를 기반으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계 혁신협의체’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5개 기관의 혁신담당자 20여 명이 모여 혁신 아이디어 및 협업과제를 발굴하여 공동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인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고 ‘With Sports, Without COVID-19’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영상을 기관별로 제작하여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